처음부터 현상이라는 아이 시점에서 아버지 말로 고문관이라고 불리우는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하는 '성우'라는 애를 아니꼽게 보고 있다. 성우는 발표도 안하려고 하고, 수업시간에 필기도안하고, 준비물도 안가져오는..야단맞을 짓만 하는 아이, 선생님 눈에도 친구들눈에도 가시 같이 거슬리는 아이였다 .그래서 진영이와 석철이를 필두로, 현상이는 꼽사리 껴서.. 화장실에서 성우에게 따지고, 때리기까지 했는데 막연하게 악에 받쳐서, 이유없이 폭력을 행사하기 보다 자기도 이게 잘못된걸 아는 양심이 찌르는 행동을 보여서 마냥 나쁜 아이들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친구가 없고, 밖에서 폐휴지를 줍는 할머니를 기다리느라 오후7시까지 학교에서 놀 수 밖에 없는 성우도 너무 가슴아프고.. 선생님도 신경써줄만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