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독서기록] 한밤중 달빛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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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독서리스트 에 나와있어서 방학때 같이  읽어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이다. 
나는 뭔가 그림체도, 제목도 몽글몽글해보여서.. 
따뜻한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아빠가 술취해서 아이를 좀 방치하는것 같고 
아이도 늦은밤까지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생겨난 달빛식당을 보고 식당안에 들어갔는데 돈이 없다고 하니까 
나쁜기억 1개면 됩니다. 하고 음식값 대신 나쁜기억을 지불하는 이상한 식당에 몇번 방문하게 된다. 
 
근데 알고보니 아이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는 상태인데 아이가 이 기억을 나쁜기억이라고 인지하고 있어서
엄마가 없는 나쁜기억을 음식값으로 지불해서 엄마가 계속 살아있다고 생각해버리게된다.. ㄷㄷ.. 
 
그래서 아빠는 아이가 자꾸 없는 엄마를 찾으니까 이상해진줄 알고 병원에 입원시키고..검사도 받고
입원해있다가. 
아이가 몰래 밤에 나와 달빛식당 가서 다시 나쁜기억을 돌려받게 되고 , 아빠한테 저 이제 하나도 안아파요 
하고 기억이 다 돌아왔어요 . 퇴원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해피엔딩? 비스무리하게 끝나게된다.
 
이거.. 되게 분위기가 다크하고 침울한데.. 애들이 읽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나한테는 좀 암울한 느낌을 
많이 줬던 책 
다른 분들이 읽을때는 어떻게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뭔가.. 심오한 메시지가 숨어있는것 같긴한데..
 
자체적으로 해석하자면 좋은기억도 나쁜기억도 꼭 지울필요가 없다. 
꼭 인생에 즐거운일만 있는건 의미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다 겪으면서  성장하는거라는걸 알려주는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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