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키는 또래아이들보다 1~2년정도 언어발달이 지연된 상태라 한글을 다 못떼고, 학교에 입학했다. 그래서 초반에 학교 적응하기 좀 힘들어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내색하지 않고 잘 이겨내준것 같다. 우리 세대에는 "나머지반"이라고 따로 선생님과 남아서 1시간씩 보충수업을 하는데 몬키가 딱.. 그 대상에 선정이 되버렸다. 남편도 어렸을때 딱히 공부를 잘한편은 아니라고 인정한 바가 있기때문에, 자기도 초등학교때 나머지반을 했었던 경험이 있어 조금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조금씩 성장한다고 느끼는게 학기초부터 눈높이 국어를 보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한글실력이 늘어가는게 느껴졌다. 3월달부터 시작했기에 늦은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와준 몬키때문에 엄마표로 공부했을때보다 화를 덜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