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사회성그룹치료]6회차.거절해보기.거절에 대응해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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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오늘도 저번 회차에 이어서 거절에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저번회차랑 동일한 내용이긴 하지만 거절은 분노조절이랑도 관련이 있기때문에 

요청하고, 거절하고, 분노조절 이 3단계 로 연관시켜서 소셜스킬을 터득하는 수업으로 진행하셨다고한다. 

그룹치료 하는 아이중에 한명이 장난감을 가지고 왔는데 

다른애들도 그걸 신기해하면서 되게 만져보고 싶어했는데 그 아이한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니까 

'안만졌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거절도 확실하게 거절하는 표현을 해야한다고 가르쳐주셨다고한다. 

요청에 대한 답은 예스라던지,괜찮다든지, 안된다고 한 다음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그 미안하다는 말을 별 진심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진짜 미안할때 써야한다고 하셨다. 

왜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 , 이유를 잘 얘기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그런 기술을 알려주고 단계별로 거절하는 기술이 터득돼야 스스로 화가 안난다고 하셨다. 

 

거절을 할때도, 완곡하게  아~안돼 ~음 안돼~ 이러고 장난스럽게 거절표현하는 스타일의 아이도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상대방이 거절의표현을 거절로 안받아들이고, 얘가 허용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는 느낌이 있어서 

그 자리를 침범할 수 있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안되면 안된다고 확실하게 얘기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서 화가 날일인데 화가 안나는거 아니고 

화가 나긴하지만 그걸 어떻게 잘 풀어내느냐, 스스로 어떻게 잘 조절해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하셨다. 

 

몬키는 남자친구들이 말을 안듣는 모습이 보이면 ' 그거 하면 안돼?' 이렇게 하면서 알려줬다고 한다. 

분노조절하는 방법을 잘 보여줘서 그런지 선생님이 몬키한테 "이거 한번만 만져보자?" 이렇게 하니까 

'안돼' 이렇게 말했다고.. 

선생님이 또 '아~한번만 만져보자' 이러니까  ' 안돼' 이런 대화패턴이 반복되다가 

한번 더 한번만~ 하고 선생님이 더 떼쓰니까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 몰라서 헤 ~ 웃고만 있었다고.. ㅋ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마음이 어때? 이러니까 

몬키가 좀 곤란하다고 했다. 그러면 그 마음을 생각만 하지말고 입으로 직접 말해라~ 라고 하고 

 

곤란하네~ 그리고 그만해 줄래? 이렇게 붙여서 말하면 더 좋다고 그렇게 말해보라고 하셨다고 한다. 

 

선생님은 몬키가 특별히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아이의 스타일을 존중해줘야할것 같다고 하셨다. 

여자애들이랑은 스타일이 안맞을 수도 있고, 조용하긴한데 한편으로는 되게 남성스럽다고.. 

감정이 직선적이고, 곁가지가 없다고 하신다(단순하다라는 뜻이겠지?)

여자아이들간의 관계성에 대한 눈치, 센서가 발달되어있지 않은것 같다고도 얘기하심.. 

선생님이 보셨을때는 여자아이들 무리에 끼고싶은거 소속감 느끼고 싶다 이런감정보다는 

그냥 놀고싶은 욕구가 많아보인다고 하셨다. 센터에 와서도 되게 신나게 논다고.. ㅋ

 

선생님은 항상 말끝에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하셔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한결 놓이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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